와.. 많은 분들이 읽고 댓글 달아주셨네요.
많은 댓글 중, 베스트 댓글만 읽었습니다.
역시 여자도 데이트할때 돈을 내는게 맞는거겠죠?그치만 100:0은 불만 없는데, 선물 요구는 역시 쫌 그렇네요.
이걸 어떻게 말해야 좋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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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조언을 좀 얻어보고자 글을쓰게 됩니다.
저는 30살 직장인 남자 입니다.저는 29에 중소기업으로 늦게 취업해서 연봉이 아직 낮은 수준입니다.저에게는 2살 연하의 여자친구가 한명 있습니다.
여자친구도 대기업이지만, 임금관리하는 계약직이라 연봉이 낮습니다.돈도 학자금 대출 값느라 모은돈이 거의 없네요.
아직도 값는 중입니다.반대로 저는 아버지 회사에서 대학 학자금이 나왔고 국립대학 출신이라 그런쪽에서는 여유가 있습니다.
제 연봉은 2800. 여친은 2100입니다.
저희 데이트는 100:0입니다.일방적으로 제가 다 내고 있습니다.
여친은 학자금 대출 내느라 용돈 생활을 하고 있고, 그래서 여유가 없다는 이유로 한푼도 내지 않고 있습니다.
그것 자체는 불만은 없습니다.
제 불만은 이겁니다.
제 돈을 쓰면서 자꾸 백화점에서 쇼핑하는 데이트를 하러 가려고 합니다.
비싼 명품을 찾는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20~30만원 정도하는 옷을 보고 사달라고 합니다.
본인이 직장생활 하면서 돈을 마음대로 못쓰는걸 저를 통해 충족하는 느낌이라고 할까?
취업 후, 지금까지 약 1년동안 가방, 구두, 패딩, 블라우스(3개) 를 사줬습니다.
그리고 또 가방을 사달라고 하네요..
그때 그 가방과는 다른 용도라고 하는데, 너무 당당하게 사달라고 하니까 저는 그게 싫은겁니다.
많이 좋아하기 때문에 이번에도 사준다고는 했는데 한편으로는 고민도 됩니다.
이게 맞는걸까? 이렇게 소비하는 여자랑 길게봤을때 뭔가 잘못된게 있는건 아닐까?
이부분 때문에 이별을 종종 생각하게 됩니다.
여러분 생각은 어떠세요?
이렇게 얻어쓰는 여친 이대로 괜찮은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