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드라마 100년의 신부로 데뷔 이어 2017년 슬기로운 감방 생활을 통해 눈도장을 찍은 정예인은 이듬해 손예진과 주연으로 출연한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를 통해 인지도가 급상승하며 이른바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했는데요.

신인상 받았다고 어이없는 태도를 보이는데
드라마의 성공과 동시에 같은 해 백상예술대상에서 인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지만 정작 시상식 종료 이후에 보인 고집불통 태도로 인해 구설에 오른 바 있습니다. 여느 시상식과 마찬가지로 백상예술대상 역시 시상식이 종료된 뒤 수상자들이 무대에 올라 단체 사진을 촬영하는 행사가 있는데 여기서 보인 태도가 문제였습니다.






규칙으로 정해진 건 아니지만 보통 시상식 단체 사진의 메인 자리인 맨 앞줄 센터에는 가장 큰 상이라고 할 수 있는 감독상과 남녀주연상 수상자가 자리하는데요. 2018년 백상예술대상 단체 사진의 구성은 조금 달랐습니다.



백상예술대상에서 센터를 차지한 정해인
남녀 주연상을 받은 조승우와 김남주 감독상을 받은 신과 함께 김용화 감독까지 밀어내고 인기상을 수상한 정해인이 당당히 센터 자리를 차지한 것인데요. 심지어 최우수상을 수상한 배우 김윤석은 두 번째 줄로 밀려나 누가 봐도 이 날의 주인공이 정해인인 것처럼 보이는 사진이 완성돼 버렸죠.



해당 사진이 공개됨과 동시에 관객이 찍은 직행까지 공개되며 그 자리에서 마치 알박기를 하고 있는 듯한 정예인의 모습에 비난이 이어졌고 일각에서는 신인이라 정신이 없어서 그럴 수도 있을 듯이라는 쉴드도 제기됐지만 군필에 비교적 나이도 많은 중고 신인이라는 점이 뒤늦게 밝혀지며 사과문에도 반응은 나아지지 않았는데요.






거기다 과거 선배 배우들을 위해 자리를 빠르게 비우던 김수현의 모습과 비교되며 더욱 이미지가 추락했습니다.



단편적인 모습만으로 그날의 세부적인 상황을 모두 알 수는 없지만 보는 눈이 많은 대형 행사에 참석하는 신인 배우라면 적어도 여러 구설에 오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항상 태도에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 같네요.
해당 포스팅은 모던타임즈 영상을 참조하여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