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가 도와주더라도 B급에서 탈출할 수 없습니다” 충격적인 실체를 안 박명수가 손절한 개그맨

어딘가 어벙한 생김새와 독특한 말투로 2007년 mbc 개그맨 공채 1위로 입사한 개그맨 김경진 하지만 기대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다가 2009년 선배 박명수의 절대적인 푸시로 무한도전에 단골로 출연하기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코미디 부문 신인상을 수상하며 떡 상의 조짐을 보였습니다.

박명수와 함께 승승장구하는 김경진

이후에는 박명수가 운영하는 소속사 거성 엔터테인먼트와 정식 계약을 맺고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동반 출연하는 등 계극의 선배이자 소속사 사장 박명수의 사랑을 독차지한 김경진. 하지만, 2012년 박명수가 진행을 맡은 예능 돈의 맛에 출연한 것을 계기로 두 사람의 절친했던 관계는 서서히 멀어지게 됐습니다.

돈의 맛 출연 후, 충격적인 모습을 보였음

돈의 맛은 사람이 돈 앞에서 어떤 심리적 반응을 보이는지 관찰하는 일종의 몰래카메라 프로그램으로 박명수는 당시 소속사 연예인이자 아끼는 후배 김경진에 대한 몰래카메라를 의뢰하며 그의 속마음을 알아보는 상황을 연출했는데요. 어리버리 순진한 줄로만 알았던 김경진의 실제 모습은 충격적이었습니다.

자신을 밀어준 박명수를 디스해버리는데..

소속사와 매니저 몰래 행사 스케줄을 뛰어 뒷돈을 챙긴 것도 모자라 본인을 밀어주려는 선배 박명수가 차린 소속사에 대해 b 마이너스 급에서 b급이 되기엔 좋지만 b 플러스가 되긴 어려운 기획사라며 폄훼하고 박명수가 재계약을 제안해도 절대 하지 않겠다는 앞뒤 다른 모습을 보인 것인데요.

김경진의 연봉이 1억원??

후배 개그맨에게 자신의 연봉이 1억을 넘는다며 허세를 부리고 박명수가 후배들 식사 비용으로 건넨 용돈 20만 원을 김밥 세 줄로 퉁치는 등 개막장에 버금가는 아나무인 행보까지 보여 충격을 안겼죠. 오랫동안 믿어왔던 김경진의 실체에 상당한 충격을 받은 듯한 박명수의 표정이 그대로 전파를 타며 김경진은 방송 후 대대적인 비난에 휩싸였습니다.

비호감 이미지에 인성논란까지 터져

가뜩이나 평소 이미지도 비호감에 가까웠는데 여기에 인성 논란까지 더해지며 한동안 방송에서 김경진의 모습을 볼 수 없었죠. 얼마 후 본인 블로그에 직접 해명글을 올리며 진화에 나선 김경진 그는 촬영 당시 말도 안 되는 상황이 연속으로 펼쳐져 이미 몰카임을 알고 있었다.

제작진과 박명수도 아무런 해명도 없었다고

문제는 김경진의 그런 행동이 전혀 웃기지도 않았을 뿐만 아니라 방송 후 매장당하는 김경진을 위해 방명수나 프로그램 제작진이 그 어떠한 해명도 해주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실제로 돈의 맛 이후 그렇게 친하던 박명수와 김경진이 함께하는 모습은 단 한 차례 포착되지 않았고 김경진의 말대로 재계약도 이뤄지지 않으면서 돈의 맛에서의 모습은 사실이라는 데 무게가 실리기 시작했습니다.

개그맨 대선배도 그의 결혼식에는 불참

더욱이 해당 논란 이후 진행된 김경진의 결혼식에 박명수는 물론 개그의 후배들을 아끼기로 유명한 유재석 김구라 등이 참석하지 않은 걸 보면 손절이 거의 확실하다는 반응이 지배적입니다.

연예인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건 본업 즉 실력이죠. 하지만 연예인이라는 직업도 다양한 선후배 제작진들과 공동으로 작업하는 특성이 강한 만큼 아무리 실력이 뛰어나도 천상천하 유아독존의 자세로는 절대 오래 갈 수 없다는 점 명심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