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국가인 수리함에서 넷플릭스는 물론 한국 정부에도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넷플릭스에서 350억을 투자했고 한국 감독이 연출하며 한국 배우들이 다수 등장하는 수리남. 현재 여러 국가에서 1위를 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실제 남미 국가인 수리남에서 크게 화가 난 상황이라고 합니다.

수리남의 람딘 장관은 입장을 발표했고 넷플릭스 드라마가 수리남을 마약 국가로 만들고 있다며 드라마 내용이 아무리 각색이라고 해도 한 국가의 부정적 이미지를 심었다며 넷플릭스의 강력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수리남 정부에서는 한국 정부에도 항의의 뜻을 밝혔으며 현재 한국 외교부에서 공관을 통해 현지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합니다.



실제 주 베네수엘라 한국 대사관에서는 수리남에 거주하는 한인 여러분들께서 드라마로 인해 곤혹스러울 것 같다며 여러분들의 안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까지 남겼다고 하니 현재 상황이 그저 단순한 해프닝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이와 비슷한 일이 있었는데 영화 범죄도시2가 베트남에서 상영 금지 조치를 받았고 영화에 등장한 베트남 호찌민 씨의 부정적 이미지 때문에 이러한 처분이 내려졌다는 분석이 많았습니다.



결국 입장을 바꿔서 대한민국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다른 나라에서 영화나 드라마로 제작한다면 당연히 기분이 나쁠 수밖에 없다는 주장과 함께 그렇게 따지면 타국에서 발생한 실화를 바탕으로 하는 영화들은 사실상 제작이 불가능하다는 견해도 존재했습니다.



이 소식에 대한 여론의 반응을 소개합니다.
- 수리남이 진짜 있는 나라였어
- 국가 입장에서는 충분히 빡칠만 하네
- 생각도 못 해봤는데 입장 바꿔 생각해 보면 화날 만하네
- 그렇게 따지고 들면 다른 영화 속 콜롬비아 멕시코는 어쩔 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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