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 속에 쓰러진 할머니를 지킨 의견 백구가 요양병원에 있는 할머니와 10개월만에 상봉하게 되었습니다. 작년 폭우 때문에 사라진 할머니를 기적적으로 구하면서 미국 CNN에도 소개되어 큰 감동을 준 사연입니다.

할머니의 딸 심금순 씨는 뉴스1을 통해 지난달 13일 충남 아산의 모 병원 주차장 승용차 안에서 백구와 할머니가 20분 남짓 애틋한 만남을 가졌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한 바가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하여 요양원 면회가 허용되지 않았지만, 최근 코로나 면허 지침에 바뀌면서 만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의견 백구가 할머니의 목숨을 구한 시기는 21년 8월에 폭우가 한참 내리던 날이었습니다. 충청남도 홍성군에 거주하는 90세 할머니가 사라졌다고 신고 받은 경찰은 사라진 할머니를 찾기 위해서 노력했다고 합니다. 다만, 할머니는 평소 치매를 앓고 있었고, 당일 폭우까지 내리면서 딸 심금순씨는 걱정을 할 수 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경찰은 마을 수색을 하였으나 할머니의 흔적을 찾기는 어려웠다고 합니다. 수색 도중 열화상 탐지용 드론에서 작은 생체 신호가 포착되었다고 합니다. 당시, 실종 추정시간만 40시간이 넘은 상태였습니다.
신호가 잡힌 곳에 물이 차오른 논에서 할머니가 쓰러져있었고, 할머니의 옆에는 애견 백구가 지키고 있었다고 합니다. 할머니는 저체온증으로 인하여 열화상 탐지가 불가능한 상태였으며, 백구의 체온으로 할머니를 발견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애견의 노력 끝에 할머니는 병원에 이송되었으며, 건강을 곧 회복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딸 심근순씨는 백구가 예전부터 보살펴 준 할머니에게 은혜를 갚았다고 언급했습니다. 그 이유는 과거 백구는 떠돌이 유기견으로 큰 개로부터 심한 심한 상처를 입었을 때 모녀가 백구를 정성껏 치료하며 이들의 인연이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사건 이후 충청남도는 백구를 대한민국 첫 ‘명예119구조견’과 ‘명예소방교’로 임명되었습니다. 미국 CNN은 ‘주인의 생명을 구한 견공이 한국 최초 명예 구조견으로 선정됐다‘는 제목으로 백구의 사연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이날 할머니는 치매를 겪고 있음에도 여전히 백구를 잊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녀는 백구를 ‘흰새야’라고 부르며 부둥켜안았다고 합니다. ‘흰새’는 할머니만이 부르는 백구 애칭으로 백구도 연신 꼬리를 흔들며 10개월 만에 만난 할머니 품에 안겼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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